화이트데이 선물: 남자가 여자에게 주는 초콜릿 사탕 선물의 의미
| 2024-01-22 18:11:24연인들을 위한 대표적인 기념일로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가 초콜릿이라면, 화이트데이는 흔히들 사탕을 주고받는 날로 알고들 계신데요.
오늘은 화이트데이의 역사와 이 날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화이트데이, 누가 누구에게 선물을? 발렌타인데이와 차이점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가 바로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이었기 때문에. 3월 14일 화이트데이라고 하면, 남자가 여자에게 보답 삼아 사탕을 주는 날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연인들을 위한 기념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사탕과 함께 서로를 위한 선물을 교환하기도 하죠.
예전에는 각 달의 14일을 무슨 ‘데이’라고 해서, 기념일처럼 챙기는 것이 엄청나게 유행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만. 요즘에는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를 제외하고는 크게 챙기지 않는 추세가 된 것 같아요.
화이트데이의 역사와 선물의 의미
발렌타인데이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연인 간의 기념일이라면, 화이트데이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기념일이라 소수의 국가만이 기념하고 있습니다.
화이트데이는 일본의 한 제과회사에서 자사 제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만든 ‘마시멜로 데이’에서 출발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나중엔 사탕, 혹은 화이트 초콜릿으로 확장되었다고 해요.
발렌타인데이에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것이 상식처럼 받아들여지면서, 초콜릿을 받은 남성들이 보답할 수 있는 날로 화이트데이가 탄생했죠.
첫 번째 화이트데이는 1980년 3월 14일, 일본의 제과 업체들이 참여해 만들어졌고. 그 문화가 우리나라에까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의 화이트데이, 경칩(驚蟄)
우리의 절기 중에서도 화이트데이와 비슷한 날이 있었으니, 바로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이었습니다.
경칩은 양력으로 3월 5일 또는 6일. 봄이 다가왔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기죠. 그때 조선시대 남녀는 가을철부터 챙겨 둔 은행나무 열매를 함께 나누어 먹었다고 해요.
예로부터 은행나무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마주보고 열매를 맺는다고 해서, 은행이 사랑의 결실을 상징한다고 보았거든요.
초콜릿이나 사탕이 없어도, 시대가 달라도. 자기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날과 고유의 방법이 있었다는 점이 참 신기합니다.
색다른 화이트데이 선물 추천
과거에는 커다란 바구니에 한가득 사탕을 선물하곤 했지만. 최근에는 보다 서로의 취향에 맞는 실용적인 선물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화이트데이에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선물할 색다른 선물에는 무엇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칵테일
칵테일은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기는 연인들에겐 최적의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간단한 재료만 있으면, 얼마든지 상대의 취향에 맞춰 만들어 줄 수도 있고. 주량이나 입맛에 따라 조절도 가능하면서, 마음껏 마실 수도 있으니. 이색적인 것을 찾는 커플에게는 시도해 볼만한 이벤트가 될 거예요.
진이나 보드카 베이스로 만드는 간단한 술로, 기념일의 무드를 더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주얼리
주얼리는 어느 기념일이든 선호되는 선물입니다.
패션 아이템으로 가볍게 쓸 수 있는 커플 주얼리부터, 특별한 의미가 담긴 반지여도 좋고. 상대에게 어울릴 것 같은 귀걸이나 목걸이도 괜찮겠죠.
가격대에 크게 구애받지 마시고, 가볍게 화이트데이를 기념할 수 있는 정도로만 준비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향수
향수는 취향을 타는 선물이긴 하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연인이 고르기에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맡아보고 좋았던 향을 연인에게 선물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향 하나만으로 서로를 떠올릴 수 있으니, 화이트데이에 어울리는 색다른 선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백년화편 밥알흑임자
다른 선물이 화이트데이 당일의 무드를 더해주는 것들이었다면, 백년화편 밥알흑임자는 그 의미면에서 특별한 선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념일의 본질은 결국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더더욱 깊은 관계를 다져 나가는 것일 텐데요.
바쁜 연인을 위해, 상대방의 안온한 매일을 위해.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은 간식을 선물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거예요.
씹을수록 달달하고,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흑임자 앙금이 들어있는 백년화편의 밥알흑임자가 내 연인의 든든한 아침과 출출한 시간대를 책임져줄 테니까요.
상대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선물인 데다가, 호불호 없이 실용성면에서도 완벽한 화이트데이 선물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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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에는 무엇을 선물하냐도 중요하겠지만, 어떤 의미를 담느냐가 조금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굳이 사람들이 기념일을 챙기고 넘어가는 이유는, 평소에는 일상에 치여 어쩔 수 없이 흘려보내더라도. 남들이 기념하고 지나가는 날만큼은 특별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일 테니까요.
서로의 화이트데이가 아름답게 기억될 수 있도록, 백년화편 밥알흑임자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해 보시기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