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준비물 체크 리스트: 야외 캠핑 및 여행 음식 준비물, 그리고 간식거리까지 모두 추천해드릴게요
| 2024-04-23 17:30:11사람들이 붐비는 관광지나 일상으로부터 멀어지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캠핑만 한 게 또 없죠. 그러나 막상 캠핑을 갈 생각을 하면, 뭐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해지기 일쑤입니다.
캠핑을 이제 막 시작하려는 분들을 위해, 초보 캠퍼의 준비물과 간식거리까지 모두 알아보았습니다.
캠핑 초보라면 알아야 할 기본 상식
캠핑은 단순히 말하면 집이 아닌 자연 속에서 간단히 머무는 것이지만, 예능 방송이나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다 보면 이것저것 장비를 갖춰야 할 것 같고, 감성도 두어 스푼 들어가야 하고, 진짜 멋들어진 자연 그 자체를 만끽해야 할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다 보면 캠핑이라는 게 엄청나게 큰 산이나 벽 같기만 합니다. 초보 캠퍼는 대체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까요?
1. 깔끔한 캠핑, 감성 캠핑에 대한 기대는 NO!
영상이나 SNS 사진에서 보던 것처럼, 정리정돈이 완벽하다거나 이것저것 감성 물품을 늘어놓는 캠핑은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일단 시험 삼아서 해보고, 필요한 걸 하나씩 갖춰 나간다는 마음으로 해보세요.
2. 첫 캠핑은 집에서 가깝게, 편의시설은 최대한!
대자연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캠핑이 처음이라면 화장실, 샤워시설이 갖춰진 집에서 가까운 캠핑장은 어떨까요?
생각보다 캠핑이 나와 맞지 않을 수도 있고, 특히 아이들과 간다면 예상치 못한 상황이 계속 일어날 수도 있거든요. 모든 게 얼추 갖춰진 장소에서 시작한 첫 캠핑이 할 만하다면, 다음은 집에서 조금 더 멀리, 자연과 더 가까운 곳으로 가셔도 늦지 않습니다.
3. 누구와 함께하는 캠핑인지 염두에 두기
혼자 가는 캠핑이라면 적어도 치안이 괜찮은 곳으로, 연인과 가는 캠핑이라면 시설은 얼추 갖춰져 있되 독립된 공간이 보장되는 곳으로, 아이와의 캠핑이라면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으로 정하시는 게 좋겠죠?
캠핑 필수 준비물
캠핑에서 가장 필요한 거라면 당연히 잘 공간과 먹을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떤 곳에서 잘 것이냐에 따라 캠핑의 성격이 달라지기도 하고,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캠핑의 추억이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초보 캠퍼의 준비물, 하나씩 살펴볼까요?
텐트
캠핑은 텐트를 치는 것에서 시작되고, 텐트를 걷는 것으로 끝이 나죠. 종류나 크기,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그렇기에 나에게 맞는 텐트를 고르는 게 중요합니다.
인원, 내구성, 설치와 철거가 얼마나 용이한지, 예산에 맞는 범위인지 등을 따져 보세요. 특히 초보일수록 지나치게 크거나, 설치가 복잡한 텐트는 지양하는 게 좋겠죠?
침낭
침낭은 주로 캠핑을 할 계절에 맞춰서 사되, 가급적 여러 계절에 쓸 수 있는 사계절 침낭을 사시는 게 나을 거예요.
텐트와 마찬가지로 침낭도 소재와 가격이 다양한데, 이 또한 본인이 가진 예산에서 기능, 사용 시기 등을 따져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타프
타프는 야외 활동이 주가 되는 캠핑에서는 꼭 필요한 장비 중 하나입니다. 해와 비를 피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휴식, 조리와 식사를 위한 공간이 되기 때문인데요.
타프 또한 계절성, 크기, 소재, 관리, 안전성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초보라면 계절과 적절한 예산을 중심으로 고려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스박스
캠핑은 곧 장시간 야외 활동을 의미하기 때문에, 식자재를 보관하는 아이스박스도 사계절 내내 빼먹을 수 없는 필수품이죠.
아이스박스에서 중요한 건 냉장 상태가 유지될 수 있는 단열성과 험하게 굴려도 잘 망가지지 않는 내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기준으로 가성비 아이템을 찾으시면 되겠죠?
즐거운 캠핑에는 든든한 백년화편도 필수
먹기 위해서 캠핑을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캠핑에서 먹거리란 빼 먹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그러나 초보 캠퍼에겐 화려한 음식을 조리하기 위한 장비도 부족하고, 하나하나 다 챙기다 보면 짐은 무한정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텐트를 치는 것만으로도 한참 걸리는 초보에게는 특히 캠핑의 분위기를 즐기면서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식이 절실하죠.
그럴 땐 백년화편 밥알찹쌀떡을 챙겨보세요.
1. 누구와 캠핑을 가던 참 든든한 간식
백년화편 밥알찹쌀떡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가 좋아할 맛이죠. ‘너무 달지 않고 맛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호불호 없는 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간단히 챙겨서 간편하게 먹는 간식
개별 포장이 되어 있기에,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밥알찹쌀떡을 아이스박스에 몇 개 던져 넣으면 벌써 간식은 준비 끝입니다.
3. 레시피 활용도 만점
겨울철에는 기름지게, 혹은 바싹하게 구워서 호떡으로, 봄과 가을에는 해동된 그대로 쫄깃하게, 여름철에는 우유맛 아이스크림에 넣어서 팥빙수 대용으로 다양하고 그럴 듯하게 먹을 수 있죠.
4. 바쁘고 간단할 때는 식사 대용으로
텐트를 치느라 정신없는 첫날, 배는 고픈데 뭘 해먹기는 바쁘고 피곤한 날 아침 등. 아이스박스에 넣어 둔 밥알찹쌀떡으로 든든하게 한끼 챙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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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갖추고 시작하는 게 아니라, 조금씩 갖춰 나가면서 나만의 작은 공간을 만들어 나간다는 마음을 갖고 캠핑을 시작하신다면 보다 더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